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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고 오버워치 시리즈 라인하르트, 디바를 구매해 보았다. (레고 아이템 코드 6250956)


와이프와 3년 이상 블리자드의 오버워치(Overwatch)를 해오고 있다. 그러던 중 레고에서 오버워치 에디션을 출시(아이템 코드 6250956)했다는 소식을 들었고 냉큼 구매했다. 다양한 에디션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 것은 라인하르트(Reinhardt), 디바(D.VA) 시리즈. 한국에서는 6만원 내외로 판매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직구를 통해 약 4만원에 구매했다. 아마존 등등에서 32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박스의 한쪽 면이다. 아이헨발데가 배경이다. 블리자드 코드가 꽝 박혀있다. 요즘 욕을 많이 듣고 있는데, 힘냈으면 좋겠다.


박스의 다른 쪽 면이다. 왕의 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실제 오버워치 로고엔 항상 트레이서가 따라 다니는데 그것까지 레고로 표현했다. 이런 귀여운 디테일(!)이 너무 좋다.


총 3개의 비닐 파우치로 구성되어있다. 설명서는 디바, 라인하르트 각 1개 총 2개. 파우치의 1, 2번은 라인하르트, 3번은 디바 부품이다. 스티커도 1매 동봉되어 있다. 크기나 조립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라인하르트가 조금 더 오밀조밀한 부품이 많았다.


내가 라인하르트를 조립하고 와이프가 디바를 조립했다. '역시 레고'라는 생각이 들 만큼 탄탄하고 디테일한 구성이었다. 조립하면서 감탄 연발.


몸통 부분이 어느정도 완성되었다. 생각보다 무게감도 있고 내부를 최대한 묘사하고자 노력한 것이 느껴졌다. 점점 레고 박스 속 디바, 라인하르트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


라인하르트의 완성 모습이다. 정말 디테일의 끝판 왕. 어쩌면 너무 오밀조밀한 프라모델보다 레고가 더 기계적(?)인 느낌은 많이 주는 것 같다. 프라모델이었다면 건담같은 느낌이 들었겠지.


디바의 오나성 모습이다. 실제 송하나가 디바에 탑승하는 방식 또한 그대로 표현 되어 있다.


위 사진들처럼 디바의 뒷 편 뚜껑이 열리면 송하나가 다이빙 하듯 쏘옥 들어간다.


라인하르트의 갑주 또한 상단이 열리고, 여기에 라인하르트가 들어가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제 게임상 설정과 동일하다. 레고의 디테일이여... 하기는 요즘은 완구점에서 파는 5,000원짜리 로봇 인형도 디테일이 엄청나긴 하더라.


와이프가 송하나와 라인하르트 머리를 바꿔 끼우고 송하나를 갑주위에 올려두었다. 크크.


라인과 디바의 뒷 모습이다. 팔, 다리, 발목 관절이 생각보다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자세가 가능하다.


아내와 둘이서 한 40분 정도 만들었던 것 같다. 사진찍고 잡담 하느라 꽤 많은 시간을 보낸... 빠르게 조립하면 하나에 2~30분 정도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오버워치 팬이라면 구매해볼만 한 것 같다. 추천과 함께 포스팅 끗!



P.S. 원래 주챔은 오리사, 라인하르트, 솔져인데 이번 시즌은 애쉬만 하고 있다. 그래서 브론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