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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샌디스크 카드 리더기 ImageMate PRO SDDR-489를 구매해 보았다.

얼마 전 구매한 샌디스크 SDXC 카드(Extreme Pro UHS-I U3 V30)를 더 빠른 속도로 읽어(!)보고자 샌디스크 카드 리더기 ImageMate PRO SDDR-489를 구매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타 제품대비 2배 이상 하는 가격답게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제품 자체도 무게감이 있어 잘샀다는 생각이 들었다. 600MB를 SDXC 카드에서 컴퓨터 HDD로 옮기는데 약 3초가 걸렸는데, 이건 삽입한 SD카드 종류에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속도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샌디스크만의 빨간색 바탕의 흰 로고타입이 눈에 띈다. 샌디스크 메모리 리더 제품들의 브랜드가 ImageMate PRO인가 보다. 애초에 메모리 리더기 자체를 디지털 이미지, 영상 입출력을 위한 제품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반짝이는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를 꼭 떼서 본체 뒤에 붙여두자. 그래야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한 A/S가 가능하다.


사용 가능한 카드의 규격, 엄밀히 말하자면 대범위는 CF, SD, microSD 총 세가지 이다. 대범위라 말한 이유는 SD나 microSD의 경우 다음 사진처럼 또 여러 분류로 나뉘기 때문이다.


SD와 microSD 카드의 호환 규격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어있는 대부분의 카드들은 호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박스를 뜯으면 위와 같이 USB 3.0 케이블과 본체가 담겨있다.



샌디스크 로고타입이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고 그 위로 작은 상태 표시 LED가 보인다. 곡선이 들어가 있어 트레센드나 여타 만원 내외 메모리 리더기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인다. 특히 소재 때문인지 무게감이 꽤 있는 편인데 이 또한 약한 플라스틱으로 만든 타 제품들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전면에는 차례대로 CF, SD, microSD 카드 슬롯이있고, 후면에는 USB 3.0 슬롯이 있다.



미끌림 방지 고무가 각 모서리마다 붙어있어서 어디다 두더라도 잘 밀리지 않는다. 아주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 무게감도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딱 달라붙어있다. 앞서 언급한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였다.


동봉된 USB 3.0 케이블이다. 길이가 약 20cm 정도되는 것 같은데, 컴퓨터 본체 뒷편 USB 커넥터와 연결하기에는 다소 짧다는 느낌이 든다.


카드를 삽입하면 위와 같이 LED가 점등된다. 당연히 별도 소프트웨어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는 없으며, 바로 사용하면 된다. 이제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빼느라 카메라와 PC를 연결하는 수고스러움이 없어졌다. 만세. 끗.



P.S. 사실 별 수고도 아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