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는 왜 인디아(India)를 인도라고 부를까? 인도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아보자.

인도의 정식 영어 명칭은 Republic of India 다.

이를 한글로 풀어보면 '인디아 공화국' 정도가 정식 명칭이다.

(힌디어 정식 명칭은 Bhārat Gaṇarājya. '바라트 가느라지아'라 읽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인도라고 부르는 이유는 한자어 때문이다.

마치 프랑스를 불란서라 부르듯, 인도는 과거 중국에서 印度라 쓰였기에 우리나라도 인도라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도 한자어를 이용해 충분히 '인디아'라 표기할 수 있었을 텐데 왜 인도라고 했을까?

그 이유는 그 이전에 프랑스와 그리스에서 인디아를 '인두'라 표현했기 때문.

 

이해하기 쉽게 우리나라의 명칭과 비교를 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 한국 大韓民國, 韓國
Republic of India Bhārat Gaṇarājya 印度(인도)

 

이상으로 인디아가 아니라 인도라 부르는 이유를 알아보았다.

 

 

P.S. 인두 이전에 힌두, 힌두 이전에 신두라 불리는 등 역사적으로 그 이유를 더 거슬러 올라가면 너무 거슬러 올라가야 하기에 생략했다.